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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눈꽃 & 백두대간 협곡열차

작성자 : 전주희   |   작성일 : 2016/01/06   |   조회수 : 377

민족의 영산 태백산....

전라도의 지리산과 충청도의 계룡산과 함께 한국의 영산이라고 하지만

당골은 옛날 소도였던 곳. 신성함이 남다르죠.

삼국사기에도 신라 일상왕이 139년에 태백산을 향해ㅔ 제를 올렸다는 기록이 있어서인지

도립공원임에도 불구하고 당집이 여섯집이나 존재하죠.

 


 

외에도 볼것이 많아요.

신성한 곳이니만큼 단군 할아버지는 물론, 억울하게 돌아가신 단종도 신으로 모셔져있고

호식총이라든가 우리 민족의 삶을 살펴 볼 수 있는곳.

이곳에 눈이 내리면 정말 환상일텐데...

눈꽃여행이란 말이 무색하게 올해는 눈이 안내리니 뭐 어쩌겠어요?

 


 

그래도 눈썰매장을 만들어 겨울 분위기 제대로 느끼게 해주었거요~~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더군요~~

 


 

게다가 태백의 자랑이었던 석탄....

어린이랑 동반한 부모에겐 물론이고 지식과 그리움을 채워주는 석탄 박물관이 있어

널널한 자유시간을 맘껏 쓸 수 있었어요.

 


 

석탄을 나르던 탄차와

 


 

탄광에서 캐낸 광석을 전시하여 지적 호기심을 만족시켜 주는

태백시의 아이디어가 참 좋았어요.

1월 22일부터 눈꽃축제가 열린다니 그땐 정말 눈꽃나라가 됐음 좋겠네요.

 


 

다음엔 협곡열차로 갈아타고 산타마을로 go~~ go~~

협곡열차 넘 예뻐요~~

승무원들의 친절한 설명도 좋았구요~~

 


 

승부역에 서서 주변 경관을 구경하고 사진도 찍게 해주시고

 


 

양원역에 내려서는 잔술이라든가 돼지껍대기. 수수찰떡과 나물등

산골의 구수한 내음이 나는 나물등도 팔아 여행의 별미가 되었답니다.

생각해보세요.

기차를 타고가다 내려서 이런 것을 즐긴다는 것을 상상이나 해보셨나요?

 


 

올해는 엘리뇨 현상으로 겨울답지 않은 겨울이지만

그래도 강원도라고 눈도 있고 얼음도 있네요.

이것만으로도 이번 여행은 충분한 가치가 있는 거 같아요.

 


 

차창을 통해 이런 경치를 구경하며 여행하는 행운을 누린 저는

올해 만사형통할 게 틀림없어요. ㅎ~

 


 

다음에 내린 산타마을.

빙하특급열차를 찍은 스의스 체르마트역이랑 자매결연을 맺어

스위스의 살레 마을 분위기를 살려 만든 이 기차역은

동화적 상상을 하게하여 겨울 분우기를 흠뻑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제법 긴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루할 틈없는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한줄답변결과
이영기 2016/01/11 20:16 코멘트삭제
눈오면 담에꼭 가고싶네요....
사진도 예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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