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진 날씨

오랜만에 주말에 한가하기에

늦은 만추여행을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사람 없는 호젓한 여행지를 찾다가 우연찮게 보게된 기사, 사유원

군위에 위치한 사유원

자가용으로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아니어서 찾아보던 중 해밀여행사에서 군위, 대구로 떠나는 당일여행이 있어서 고민없이 신청 후 떠나게되었습니다.

여행은 기대이상 아주 성공!

생각, 생각할 사유, 사유원에서 100% 느끼고 왔습니다.

4시간 천천히 걷고 가가빈빈에서 300년 이상된 나무에서 떨어진 모과차도 마시면서

한 사람의 열정이 이 토록 많은 여행자들의 마음을 위로해 줄 수 있다는 것에

너무나도 감사한 여행이었습니다.

소대, 소유헌, 모과나무 (풍설기천년), 현담, 유원, 가가빈빈, 내심낙원, 명정  등 하나도 빠짐없이 둘러보는데 여유있게 꼬박 4시간이 걸렸습니다. 시간이 하나도 아깝지 않은 풍성한 여행.

해밀여행사이기에 이렇게 여유있는 시간, 

유익한 사유의 시간을 주시는거 같네요.

가이드 말씀데로 비싼 입장료 내고 한두시간 보고 가는것이 아닌 

정말 사색, 사유를 즐길 수 있게 시간배정을 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한 여행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시간이 나면 꼬옥! 이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