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절정.  단풍의 계절~~

설악산 단풍과 내장사 단풍이 쌍벽을 이룬다지만

전 개인적으로 선운사 단풍이 너~무 좋아요~~

사진가들의 국민 포인트.

그만큼 아름답다는 얘기가 되나요?

저절로 발걸음을 멈추고 셧터를 누르는 곳입니다.






선운사에 가시면 도솔암에도 꼭 가보셔야죠?

가는 길에 정자에 앉아 경치에  빠져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겁니다. ㅎ~

역사적 문화적 배경도 쟁쟁하지만

1년에 세번 빨갛게 물든다는 선운사...

송창식도,  서정주 시인도 노래한 봄의 동백꽃,

사진가들이 몰려와 비명을 지르는 9월 꽃무릇,

그리고 가을 단풍....



 지금 한창 물들어 다른 어느곳보다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네요~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면 넘 행복할 거 같아요 ^^*

 다음은 내소사....

입구에 수령 700년 된 일명 할아버지 느티나무.

지금도 당산제를 지낸다는 당산 나무가 반겨주네요.

 매표소를 지나면 바로 전나무 숲이 나오는데요

약 600여m를 전나무향에 휩싸여 걷는 기분을 

느껴보지 못한 분은 아마도 이 기분을 영원히 모를실결요?  

스적스적 걷다보면 어느새 경내에 들어서고~~

 수령 1000년의 할머니 느티나무가 반겨주는 경내.

 단청을 칠하지않은 기품있고 고풍스러운 문의 문양에 완전 매료됐답니다.

절의 오른쪽엔 이절의 유명한 춘추 벚꽃이 활짝 미소를 머금고 반겨줍니다.

봄에 피고 가을에 또 피어 춘추 벚꽃이라 불리죠.

볼 수 없는 꽃을 또 보는 경이로움과 즐거움~~

아름다운 곳이니만큼 드라마 촬영도 물론 있었겠죠?

대장금도 여기서 촬영 했다네요.

언제 가도 아름답지만 이왕이면 결실의 계절.

마지막으로 붉게 물든 이 가을에 한번 다녀오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