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단풍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은 설악산

 올해는 내년보다 2일빠른 25일 산 정상의 20%가 붉게 물드는 첫단풍이 예상됩니다.

*단풍명소*

또 하나의 가을산의 매력포인트!!

산마다 단풍시기가 다르듯, 다양한 단풍색이 있습니다.

설악산은 붉은색을 띄는 당단풍나무가 많아, 마치 유화처럼 화려합니다.

내장산은 북한산보다 닷새늦은 17일 단풍이 들어 11월 06일에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다기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은 고로쇠나무와 신나무 등 13종의 나무가있어 화려하고 다양한 단풍을 볼수있습니다.

오대산은 산전체가 다양한 활엽수종으로 돼있어, 오렌지색과 노란색등 파스텔톤의 은은한 단풍을 볼수있습니다.  

기상청은 첫 단풍이 설악산(9월25일)을 시작으로

- 중부 지방 10월 14일

- 남부 지방 10월 7∼29일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리산은 10월 7일에, 내장산은 10월 17일에 첫 단풍이 예상된다.

단풍은 하루에 20∼25㎞씩 남쪽으로 이동해 설악산과 전남 해남에 있는 두륜산의 단풍 시작 시기는 한 달 정도 차이를 보인다. 

단풍 절정 시기는 첫 단풍 이후 2주 정도 뒤에 나타난다. 

주요 산 중에서는 설악산 10월 18일,

지리산 10월 20일,오대산은 10월 17일에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첫 단풍은 산 전체로 보아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단풍이 들었을 때를 말한다.

절정기는 산 전체를 기준으로 80%가량 단풍이 들었을 때다.